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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꼭 봐야할 작품 11선…이길형 총감독 추천

  • 관리자 (stealtheappl)
  • 2019-09-27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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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5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길형 총감독(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 홍익대 교수)이 ‘꼭 봐야할 전시’로 11개 작품을 꼽았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HUMANITY(사람사는 세상, 따뜻하게)’. 지속가능한 시대가 요구하는 ‘공동체의 상생’을 모든 전시콘텐츠들이 보여주고 있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5개의 본전시와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50여개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650여명, 120여 기업, 1천130여종의 디자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규모로는 역대 두 배에 달한다. 

이길형 총감독은 이 가운데 △주제성 △미래성 △수요성 등을 기준으로 관람객이 눈여겨 볼 우수한 전시작품을 추천했다. 

 

▲헝가리 키스 미크로스(Kiss Miklós)의 '볼. 룸(Ball. room)' = 현대인의 감정을 대변하는 13가지 표정의 이모지콘을 공으로 구현하여 관람객이 서로의 감정을 표출하고 소통하는 인간의 휴머니티를 체험할 수 있다. 

▲네델란드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의 ‘Lotus Dome’ = 사람의 온기에 반응하는 작품의 특성을 통해 인간이 가진 따뜻함의 힘을 느끼며, 지구촌의 미래는 따뜻한 인류애를 구현했다. 

▲비트라 뮤지엄과 다니엘 뷔샤드의 ‘모두의 거실이 되는 도시(The City as a Public Living Room)’ = 한국 일본 미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22곳의 공동생활 프로젝트의 모형을 새롭게 구성한 가상의 도시 형태. 

▲애플(Apple)의 역사전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 애플 제품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전달하고, 스티븐잡스의 철학 영감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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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역사전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주식회사 나팔(NAPAL)의 액자 스피커 - ‘공간에 음악을 담다’ = 액자, 조명 등과 스피커가 조합되어 현재와 미래 공간적 개념에서 스피커의 기능을 확장한 혁신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2019 기아디자인 아트웍’ = 자동차가 '생활과 문화'로 우리 삶에 스며드는 현재 가치에 맞는 길을 찾기 위해 열정과 상상으로 다이나믹한 삶을 제안한다.

▲김용호(포토그래퍼 및 예술가)의 ‘모던보이’ = 역사적으로 모더니스트들은 항상 어두운 시대 속에서 홀로 빛을 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스스로 빛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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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작가의 '모던보이' 

 

▲디씨와트(deciwatt)의 ‘그래피티라이트(GRAVITYLIGHT)’ = 등유램프의 현실적인 대안이며, 태양열과 같은 외부 인자에 의존하지 않고 전기없이 생활하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글로컬 광주(Glocal Gwangju)의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결과물 = 지역 제조기업의 디자인역량과 제품의 우수성,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한 디자인산업 역할의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음. 

▲윤대진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전 = 1~7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와 역대 총감독들의 인터뷰 등 축약된 아카이브적 리뷰전. 

▲상징조형물 AIM Architecture의 ‘Urban Bloom’ = 나뭇잎 컬러가 투명하게 비치는 풍선이 공간위에 떠 다니는 오브제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산업용자재와 자연의 야생식물을 사용함으로서 ‘전혀 새롭지 않은 것에서 찾은 어떤 새로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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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Architecture의 ‘Urban Bloom’ 

 

이길형 총감독은 “디자인은 더 혁신적 관점에서 다양한 융합으로 본질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서 “관람객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등에서 계속된다.  

 

출처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꼭 봐야할 작품 11선…이길형 총감독 추천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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